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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무대가 다시 깨어난 밤”…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환호 속 OTT 열풍→새로운 신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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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무대가 다시 깨어난 밤”…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환호 속 OTT 열풍→새로운 신화 예고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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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차오르는 경기장, 임영웅은 떨리는 숨을 고르며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관객들의 파도 같은 박수와 밤하늘을 가르는 환호가 공간을 채우자, 그의 목소리는 한층 더 선명한 진심으로 스며들었다. 화려한 스테이지의 불빛 아래에서, 임영웅은 온몸을 기울여 노래했고, 그 감동은 스크린 너머 모두에게 오래된 그리움처럼 퍼져갔다.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OTT 플랫폼을 통해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5월 2주차 기준 콘텐츠 통합 순위 2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준 이 작품은, 이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10만여 관객을 사로잡은 감동과 에너지를 다시 한 번 극장과 안방으로 불러왔다. 개봉 직후 5일 만에 16만 관객을 기록한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이제 OTT 랭킹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며 새로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 10만 사로잡은 진심”…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OTT 흥행 질주
“관객 10만 사로잡은 진심”…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OTT 흥행 질주

배우이자 가수로서 임영웅이 걸어온 길은 이번 작품 속에서 한층 특별하게 빛난다. 그는 매 순간 팬들에게 다정한 인사와 눈빛, 그리고 공연의 설렘을 아낌없이 전했다. 현장의 사운드와 관객의 목소리가 뒤섞인 장면마다, 그의 진심과 성장의 흔적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아티스트로서 쌓아온 내공이 긴장과 벅참이 교차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났고, 거대한 스타디움 안을 뜨겁게 울린 노래들은 오롯이 스크린을 타고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영화는 단순한 콘서트 실황을 넘어, 공감과 연대의 의미까지 새롭게 부여한다. 각기 다른 자리와 마음속에서 하나의 파동으로 만난 팬들의 함성, 임영웅의 따뜻한 미소와 눈빛은 시간과 장소를 넘어 오랜 기억이 됐다. 라이브에서 뿜어져 나온 에너지와 애틋함, 수많은 히트곡들의 향연이 OTT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관객들과도 만나고 있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화려한 무대 뒤에 숨은 진심, 그 너머 응원의 물결을 가슴 깊이 새긴다. 객석의 연대와 목소리는 골수 팬뿐 아니라 임영웅을 처음 만나는 이들까지 사로잡으며, OTT 시장에서도 빠르게 자신만의 감동 코드로 자리잡았다. 3월과 4월 동안 OTT 월간 통합 랭킹 1위를 이어오다가, 5월 2주차엔 2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공연장 특유의 열기와 거대한 스케일, 그리고 노래 사이마다 묻어나는 고마움과 떨림이 스크린을 타고 전해지는 이 순간, 임영웅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만나게 될 새로운 관객들에게도, 임영웅의 노래는 오래도록 깊은 울림으로 남을 예정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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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아임히어로더스타디움#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