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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절제된 감성의 시간”…아침 햇살 속 창가→비행 위 긴장과 여유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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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퍼스트 클래스 좌석 창문을 타고 스며들던 순간, 배우 이하늬는 세련된 침묵으로 공간을 채웠다. 아침의 맑고 차분한 시간, 고요한 기내의 공기엔 그녀의 깊은 시선과 절도 있는 움직임이 오래 머물렀다. 방금 떠오른 태양의 청명함과 여행길에 담긴 묘한 설렘, 그 틈바구니 사이로 이하늬는 절제된 여유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하늬는 물결치는 헤어와 굵은 선의 선글라스로 또렷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강렬한 핑크, 연두색이 교차된 클러치와 재킷은 한층 대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려한 곡선의 우드 사이드테이블, 볼드 액세서리, 정돈된 손끝까지 습관처럼 익숙하면서도 여유로움이 배어든 모습이었다. 프리미엄 좌석의 여백과, 첫 아침을 비추는 빛의 대조는 이하늬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더욱 또렷하게 부각시켰다.

‘honey_lee32’ 계정에 남겨진 특별한 문구 없는 이번 장면은, 오히려 이하늬의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는 단단한 태도와 절제된 자태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팬들은 “화보 같은 일상”, “여행길도 영화 같다”, “순간의 힘이 있다” 등 감탄과 응원을 쏟아냈다.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에 더해진 스타일 변화 역시 팬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다. 이하늬가 보여준 이번 SNS 게시물은 여름 아침의 차분한 공기와 맞물려 그녀만의 우아하고 무게감 있는 감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는 평이 이어진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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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비행#퍼스트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