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뷰티 최대 5만 원 할인”…롯데온, 뷰세라 행사로 소비 촉진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대규모 뷰티 프로모션 ‘뷰세라(뷰티 세일 라인업)’를 진행하며 온라인 뷰티 시장 판촉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인기 브랜드인 입생로랑, 스킨수티컬즈, 프라다뷰티, 조 말론 런던, SK-II 등이 행사에 참여해, 일부 제품을 오는 9일까지 단독 특가로 선보이는 점이 주목된다.
매일 자정 ‘오늘의 특가’ 코너에서는 롯데온만의 단독 상품 구성이 공개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는 선착순 할인 쿠폰도 발급된다. 백화점 뷰티 브랜드 구매 시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되는 11% 쿠폰이, 트렌드 뷰티 브랜드에는 최대 1만 원 한도의 17% 중복 쿠폰이 각각 적용돼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낮춘다.

유통업계에서는 비대면 소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각 플랫폼이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올해 하반기 들어 주요 온라인 채널이 ‘단독 특가’와 ‘대형 할인 쿠폰’ 등 맞춤형 판촉에 집중하면서 뷰티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소비자들은 브랜드별 단독 구성, 한정 특가, 시간대별 쿠폰 지급 등 쇼핑의 폭이 확대된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몰입형 온라인 이벤트가 늘어난 만큼, 참여 타이밍과 구매 전략에 따라 실질적인 할인 체감이 다를 수 있다는 소비자 반응도 이어진다.
유통·소비트렌드 전문가들은 “프로모션이 단순 할인에 그치지 않고 고객별 니즈와 구매 경로를 다각화함으로써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활용된다”며 “연말까지 각 센터의 할인전, 예약 판매, 멤버십 혜택 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롯데온은 이번 뷰세라를 기점으로 뷰티 카테고리를 집중 강화해 온라인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으로 전했다. 앞으로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행사 효과가 온·오프라인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향후 온라인 유통채널의 판촉 효과와 소비자 충성도 확보 전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