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47.79달러 마감”…미국 증시서 1.29% 상승, 시총 169억 달러 회복
미국 증시에서 아이온큐 주가가 11월 17일(현지시간) 47.79달러에 마감하며 1.29%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는 전일 종가 47.18달러 대비 0.61달러 오른 수치로, 컴퓨터 하드웨어 업종 내에서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아이온큐 주식은 시가 46.73달러에 출발해 장중 45.94달러에서 49.25달러 사이로 움직였다. 하루 변동폭은 3.31달러를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2,252만481주, 거래대금은 10억8,000만 달러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69억 달러(한화 약 24조8,107억 원)를 회복하며 다시 24조 원대를 넘어섰다.

최근 52주 기준으로 보면 최고가는 84.64달러, 최저가는 17.88달러로,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여전히 43%가량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변동성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함께 작용하는 분위기다.
아이온큐의 주당순이익(EPS)은 -5.35달러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6.84배, 주당순자산(BPS)은 6.99달러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하드웨어 경쟁과 인공지능 기반 신기술 개발, 미국 증시의 성장주 랠리 등이 주가 추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선 아이온큐가 47.35달러로 소폭 하락해, 정규장 종가 대비 0.44달러(0.92%) 내렸다.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의 반등세가 이어질지, 혹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시 부각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보기술(IT) 업종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만큼, 실적 개선과 기술 혁신이 수익성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향후 미국 기술주 전반의 주가 흐름과 금리 동향, 반도체·AI 분야의 투자 확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IT 업종 변동성과 기업 실적, 미 연준의 금리 정책 등에 투자자 관심이 모일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