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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전현무·김성균, 집게 한 번에 팽팽→소갈비 테이블 위 유쾌한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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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전현무·김성균, 집게 한 번에 팽팽→소갈비 테이블 위 유쾌한 신경전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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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소갈비와 함께한 ‘전현무계획2’의 식탁 위에는 긴장과 유쾌함이 동시에 물들었다. 전현무와 김성균은 서로를 견제하는 눈빛과 거침없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일상의 소소한 한순간마저 특별한 추억으로 바꿔냈다. 고기 한 점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신경전은 단순한 장난을 넘어, 소갈비 굽는 순간마다 진솔하고 속 깊은 교감까지 더해졌다.

 

대한민국 대표 먹방꾼 전현무와 진중한 매력의 김성균이 강릉의 한 한적한 마을 소갈비집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상반된 분위기로 방송 현장을 휘어잡았다. 김성균은 가족과 함께 강릉을 즐겨 찾는다고 고백했고, 곽튜브와 전현무는 그의 가정적인 모습을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일상과 예능 사이의 경계를 흐리며, 셋은 익숙한 냄새와 따뜻한 밥상에 순식간에 녹아들었다.

“집게 한 번에 긴장”…전현무·김성균, ‘전현무계획2’ 고기 대치→폭소 쏟아진 현장 / MBN·채널S
“집게 한 번에 긴장”…전현무·김성균, ‘전현무계획2’ 고기 대치→폭소 쏟아진 현장 / MBN·채널S

하지만 소갈비 앞에서 시작된 본격 승부의 분위기는 집게를 쥔 김성균과 이를 견제하는 전현무의 눈빛에서 절정을 이뤘다. 김성균이 당당히 “고기를 잘 굽는다”고 선언하자, 전현무는 장난기 어린 도발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고기 한 점 탄 순간마다 달라지는 표정, 그리고 미묘하게 오가는 대사마다 손끝에 전해지는 긴장이 시청자들까지 빨아들였다. 결국 전현무가 다시 집게를 쥐며, 굽기 실력을 입증하는 모습에는 김성균까지 머리를 숙이며 현장에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친근한 입담과 서툰 경쟁, 소갈비 구워 먹으며 피워내는 세 남자의 티키타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평범한 일상까지도 사랑스럽게 돌아보게 만든다. 무엇보다 현장을 뜨겁게 달군 집게 한 번의 긴장은 먹는 기쁨과 더불어 따뜻한 인간미마저 전했다.

 

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31회는 이런 소소한 일상 속에서 번지는 진한 유대와 예상치 못한 재미,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스한 웃음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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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김성균#전현무계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