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작은 선물에 담긴 온기”…장애인에 이어진 따스함→감동의 물결 번졌다
햇살이 풍성히 내리던 어느 여름날, 임영웅의 따스한 노래처럼 조용하지만 분명한 변화가 일어났다. 임영웅의 이름을 가슴에 품은 영주‧예천 영웅시대 팬클럽 회원들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빵과 음료, 과일, 두유 등 다채로운 간식을 손수 준비해 직접 전하는 뜻깊은 하루였다. 매끄럽게 구워낸 빵 한 조각, 정성스럽게 포장한 과일 바구니에는 이웃을 향한 진심과 사랑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날, 장애인복지관과 예천 사랑마을 안팎에는 밝은 미소가 위로처럼 번지고 따듯한 정성이 공기를 채웠다. 팬클럽 회원들은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씩 선물을 전했다. 특히 팬들이 직접 빵을 만들며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예천 사랑마을 원장은 “임영웅과 영주, 예천 영웅시대가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 입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됐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나눔의 자리에 있던 팬클럽 회원들에게도 이 한마디는 잔잔한 감동과 뿌듯함으로 남았다.
영주‧예천 영웅시대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지역 장애인 돕기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진심 어린 봉사와 사랑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음악이 맺어준 인연이 작은 희망이 되고, 꾸준히 쌓인 진심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킨다”고 믿고 있다. 임영웅의 마음을 이어받은 팬클럽의 봉사는 올 한 해도 따듯한 흔적으로 남아 또 한 번 소리 없이 응원과 위로로 번질 예정이다.
이번 뜻깊은 봉사로 팬덤의 선한 영향력은 다시 한 번 지역사회 깊이 각인됐고,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건넨 조용한 선율은 누군가의 일상에 오래도록 잔잔한 여운으로 머물게 됐다. 한편 임영웅과 영웅시대 팬클럽의 선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과 함께 지역과 사회를 잇는 아름다운 다리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