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오이뮨텍 4.26% 하락”…동일 업종 상승 속 외인 소진율 낮아 부진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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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이 10월 15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네오이뮨텍은 629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 657원 대비 4.26%(28원) 하락했다. 거래량은 2,619,594주, 거래대금은 16억 5,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네오이뮨텍 주가는 647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662원을 고점, 619원을 저점으로 기록하며 변동 폭이 43원에 달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 내 해당 업종 평균이 3.36% 상승한 반면, 네오이뮨텍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 내 PER(주가수익비율)은 74.18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 네오이뮨텍
출처= 네오이뮨텍

시가총액은 1,034억 원으로 전체 코스닥 상장사 중 796위에 해당하며, 외국인 투자자의 전체 상장주식 대비 소진율은 1.72%로 집계됐다. 최근 코스닥 내 바이오 관련 업종이 반등하는 가운데 네오이뮨텍만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와 외국인 수급 약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주가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동일 업종이 강세를 보였음에도 네오이뮨텍은 거래량이 늘었음에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며 “외국인 지분율이 낮은 점 역시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향후 주가 회복 여부는 업황 전반의 흐름과 외국인 수급 변화, 개별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 신호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바이오 업종의 연간 실적 발표와 글로벌 투자 심리 전환을 주요 변수로 지목하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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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코스닥#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