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아나 존스가 깨어났다”…김대호, 위대한가이드2서 페트라 앞 열정 폭발→사형제의 운명은
세상의 한복판, 아득한 새벽 공기를 가르며 김대호가 ‘위대한가이드2’에서 모험의 첫발을 내디뎠다. ‘대호아나 존스’라 불린 김대호와 함께하는 요르단 여행길엔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도 동행해, 네 사람은 세계 7대 불가사의 ‘페트라’를 직접 만나는 설렘에 가슴을 뛰게 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로드트립에선 이들이 차 안에서 나누던 유쾌한 티키타카가 공기를 한껏 밝게 채웠지만, 그온기가 현지 경찰의 예기치 못한 검문으로 갑작스레 얼어붙는 순간이 찾아왔다.
현장엔 돌연 긴장감이 감돌았고, 최다니엘이 조심스럽게 무언가를 꺼내는 장면에서 숨죽이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어진 여정에서 막내 이무진에게 쏟아지는 형들의 애정 어린 ‘막내 몰이’는 티격태격 장난으로 번졌고, 최다니엘의 재치 가득한 농담에 이무진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박명수와 김대호까지 합세하면서 분위기는 장난기 넘치는 들썩임으로 한껏 달아올랐다. 이 자리에서 이무진은 급기야 “스트레스 받아!”라며 자신의 감정을 터트렸고, “내가 은퇴한다면 다니엘형 때문일 것”이라는 돌직구 발언을 던지며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마침내 목적지 ‘페트라’에 닿은 순간, 네 사람은 누구 하나 말문을 쉽게 열지 못한 채 압도적인 광경 앞에서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대호는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누구보다 먼저 유적 곳곳을 탐험하며 ‘대호아나 존스’라는 별칭에 걸맞은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세계 불가사의라는 거대한 존재 앞에서도 그는 남다른 열정과 유머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단 한순간도 모험가의 본능을 숨기지 않았다.
길 곳곳에 일어나는 예상치 못한 변수들과 역대급 스케일의 풍경은 네 사람의 여행에 긴장과 환희를 오가게 하며, 시청자들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다가왔다. 박명수와 최다니엘, 이무진, 김대호가 함께 써 내려가는 ‘위대한가이드2’의 요르단 편은 6월 24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