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시영, 심장 멎는 딸 구출”…‘살롱 드 홈즈’ 완벽 변신→연기 인생 또 새 썼다
엔터

“이시영, 심장 멎는 딸 구출”…‘살롱 드 홈즈’ 완벽 변신→연기 인생 또 새 썼다

신유리 기자
입력

이시영이 ‘살롱 드 홈즈’ 최종화에서 공미리라는 이름과 온전히 하나로 맞물린 순간을 빛냈다. 밝은 에너지와 강인한 집념이 깃든 그녀는 위기에 처한 딸을 구하기 위한 결연한 걸음으로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했다. 드라마가 그려낸 심장 쫄깃한 마지막 대결은 공미리란 인물이 가진 아픔과 용기, 그리고 사랑을 이시영의 깊은 눈빛과 한계 없는 감정선으로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시영이 과거 트라우마를 품은 채, 딸이 리본맨 김현덕에게 납치돼 사라진 절박함을 연기했다. 폐병원을 무대로 몰려드는 공포와 절박함, 그 안에서 점차 단단해지는 공미리의 성장 과정은 극의 긴장감을 자신만의 색채로 물들였다.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각각 연기한 인물들과 이시영은 완벽한 협동을 이뤄 딸을 구하는 데 성공했고, 팀워크 안에 숨어있는 인간애와 정의감으로 결말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시영, 공미리와 하나 되다”…‘살롱 드 홈즈’서 완성한 심장 쫄깃 결말→시청자 기대 모았다 / ENA
이시영, 공미리와 하나 되다”…‘살롱 드 홈즈’서 완성한 심장 쫄깃 결말→시청자 기대 모았다 / ENA

특히 공미리가 마지막까지 리본맨과 맞서며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서는 장면은 깊은 용기를 자아냈다. 이시영은 극의 무게를 견디는 굳건함뿐만 아니라, 위기를 웃음으로 녹여내는 유쾌한 에너지, 그리고 동료와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까지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트라우마를 뛰어넘어 변화하는 공미리의 결의,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완성하는 용기는 시청자의 마음에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시청자는 결말까지 이어진 이시영의 섬세한 내면연기, 팀의 유쾌한 매력, 그리고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움츠러들지 않는 근성을 통해, 드라마를 단순 스릴러 그 이상으로 받아들였다. 어두운 상처를 짊어진 엄마의 성장, 누군가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 진심이 매 장면에 살아 있었고, 공미리의 변신은 다시 한 번 이시영의 연기인생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살롱 드 홈즈’ 최종회로 완성된 이시영의 존재감은 곧 희망과 따스함, 그리고 인간의 존엄과 강인함이라는 메시지로 거듭났다. 오는 방송 일정은 확정된 바 없으나, ENA 채널에서 펼쳐진 ‘살롱 드 홈즈’ 마지막 회는 끝내 시청자 마음까지 뜨겁게 물들였다.

신유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시영#살롱드홈즈#공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