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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1.66% 하락 마감”…거래량 증가 속 약세 흐름 지속
경제

“브이티 1.66% 하락 마감”…거래량 증가 속 약세 흐름 지속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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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주가가 8월 1일 기준 35,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 대비 1.66%(600원) 하락했다. 이로써 지난 31일 종가인 36,100원 대비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투자심리 위축과 수급 변동성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브이티는 시초가 36,100원으로 출발해 장중 36,500원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저가 35,450원을 기록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량은 401,116주로 전일보다 증가했으며, 거래대금 역시 1,434억 원에 달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오전 한때 저항선을 시험한 뒤, 이후에는 35,00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해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세가 이어졌다.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글로벌 증시 조정 여파가 지속되면서 브이티 주가에도 약세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 구간이 지속될 수 있다"며 "거래량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추가 매물 출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초 이후 꾸준한 상승 흐름과 달리 최근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 수급 변화와 외부 이벤트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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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거래량#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