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우 자작곡에 스민 별빛”…‘마음 속 이야기’, 희망의 노래 불러→서정 감성 진가 폭발
창밖으로 쏟아지는 노을빛이 하루 끝을 적시는 시간, 인도우의 목소리는 그 아래 고요하게 번져갔다. 낮게 깔린 피아노와 침잠하는 베이스, 반짝이는 별처럼 섬세하게 맺힌 멜로디에 감미로운 보컬이 덧입혀지며, 무심히 잊고 있던 기억을 살며시 깨운다. 조용한 하루의 끝, 별빛에 물든 마음이 그의 노래에 스며든다.
싱어송라이터 인도우가 새롭게 선사한 신곡 ‘마음 속 이야기’는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R&B 팝 장르의 정취로 채워졌다. 편안한 멜로디에 자신의 색을 고스란히 담은 인도우는,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한층 깊고 진솔한 음악적 목소리를 드러냈다. 희망과 온기가 퍼지는 곡의 결은 일상에 온화한 위로가 돼 스며든다.

이번 곡에서 인도우는 피처링 아티스트 서다윗과의 협업을 통해 곡의 감성을 한층 풍성하게 했다. 서다윗 역시 작사·작곡에 힘을 더해 두 사람만의 서정적인 하모니를 완성했다.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은하수를 바라보며, 지나온 소중한 순간들을 다정하게 그려낸 가사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내일을 꿈꾸는 용기를 은유했다. 따뜻한 시선과 흡입력 있는 선율이 어우러지며 청자마다 저마다의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
별빛처럼 반짝이는 음 하나하나와 추억 어린 이야기들은 마치 짧은 영화의 장면을 옮겨놓은 듯하다. 인도우와 서다윗의 목소리는 조심스럽게 지난 시절을 회상하고, 앞으로 기대할 수많은 이야기를 예고한다. 이 곡은 무엇보다 섬세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인도우만의 음악 세계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특별한 하루의 끝에서 듣는 ‘마음 속 이야기’는 오늘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 별빛처럼 스며드는 신곡은 모든 이의 현재에 작은 응원과 따스함을 덧그린다. 별들의 물결이 흐르는 밤, 인도우와 서다윗이 전하는 목소리는 오늘을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에게 조용한 희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