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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 17% 급등”…장 초반 매수세에 이틀 만에 반등
경제

“한국화장품 17% 급등”…장 초반 매수세에 이틀 만에 반등

오예린 기자
입력

16일 오전 한국화장품 주가가 장 초반부터 17% 넘게 오르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한국화장품은 전일(7월 15일) 종가 10,400원 대비 1,810원(17.40%) 상승한 12,210원에 거래됐다. 개장가는 11,980원이었고, 장중 한때 12,73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 기준(13,52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최저가는 11,9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약 257만9,853주, 거래대금은 318억7,000만 원에 달했다.

 

전 거래일인 15일 소폭 약세를 보였던 한국화장품이 이날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시장에서는 강한 매수세 유입 배경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장 초반부터 활발한 거래와 시세 변동성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으며,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주가 급등이 실적 개선 기대감이나 단기 수급 요인, 또는 외부 재료에 따른 수급 집중 현상 때문일 수 있다고 진단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향후 거래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전일인 7월 15일 10,400원까지 내려앉았던 주가는 하루 만에 강한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심리 회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미국 증시 흐름, 국내 화장품 업종 전반의 수급 패턴 등에 투자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앞으로의 거래 추이와 화장품 업종의 실적 모멘텀 여부에 따라 한국화장품의 등락폭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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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주가급등#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