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솔라, UNIPOP 합류로 여름 재해석”…가요대전 서머→밤을 수놓을 서정의 파동
여름의 진폭이 거세지는 순간, 폴킴과 솔라, 너드커넥션이 ‘SBS 가요대전 Summer’의 새로운 계절을 선언한다. 차가운 음악의 파도가 몰아치는 축제 ‘UNIPOP’은 다양한 음악과 세대가 한데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으로 관객을 초대했다. 음악이 흐르는 일산 킨텍스 무대 위, 서로 다른 감각과 온도가 교차하면서 여름 밤은 한층 진해진 감동으로 물들었다.
‘UNIPOP’은 기존 공연의 틀을 넘어서는 라이브 페스티벌로, 체리필터, 데이브레이크, 인피니트 남우현, 루시, 터치드, 유다빈밴드를 비롯해 신선한 루키 드래곤포니와 KIK까지 완성도 높은 밴드들이 한데 모였다. 경계를 깨는 대형 무대는 국내외 팬들에게 낮부터 밤까지 쉼 없이 전해지는 에너지와 해방감을 전했다. 무대 위에 펼쳐진 사운드는 자유롭고, 다양한 음악적 색깔이 조화롭게 스며들며 한여름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밴드 라이브에 더해, 최근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마이 데몬’, ‘귀궁’, ‘홍천기’, ‘치얼업’의 OST 무대가 또 다른 빛을 발했다. 요아리, 샘킴, 권진아, 폴 블랑코, 나윤권, 진효정 등 독특한 개성과 깊은 감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가득 메우자 이야기와 음악, 그리고 대중성의 교차점이 가요대전 Summer의 진정한 컬러로 완성됐다. 보는 이의 마음을 선율로 적시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조합은 일상에 새로움을 불어넣는 교감의 경험으로 이어졌다.
‘UNIPOP’이 그리는 여름은 단순한 음악 축제를 뛰어넘었다. 대형 밴드와 OST, 다채로운 장르를 모두 품은 이 페스티벌은 K-POP의 새로운 정의를 시도하며 관객과 함께 서사의 한 장면을 써내려갔다. 음악의 파동 속에서, 일상은 어느새 춤을 추듯 가볍게 떠올랐다.
한편, ‘SBS 가요대전 Summer UNIPOP’은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욱 치열한 페스티벌 경쟁 속에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입장 안내 및 추가 정보가 순차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