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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전참시서 터진 성실에 눈물”... PPT부터 답사까지→스타강사의 하루 뒤흔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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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전참시서 터진 성실에 눈물”... PPT부터 답사까지→스타강사의 하루 뒤흔든 감동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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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가 환한 미소로 문을 연 ‘전지적 참견 시점’은 곧 서늘해진 새벽, 그가 PPT를 붙잡고 씨름하는 긴장의 순간으로 이어졌다. 분주한 하루 속 수능을 앞둔 강사의 치열한 준비, 그리고 거침없는 움직임 너머로 진즉에 다져진 프로의 태도가 담겼다. 따뜻한 인상 뒤, 남다른 책임감으로 학생들과 맞서는 이도의 모습이 시청자 마음 깊은 울림을 남겼다.

 

방송에서는 스타 강사 이도가 하루 전부를 학생들에게 쏟아붓는 장면이 조명됐다. 직접 제작하는 PPT에 밤을 새워 몰두하고, 출근길 대중교통에서조차 학생들의 질문을 꼼꼼히 읽고 답변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온라인 강의 특성에 맞춰 반만 정장 차림에 트레이닝복을 매치하고, 매니저와 팀워크를 발휘해 6시간 넘게 한국지리, 세계지리, 통합사회 핵심을 짚어주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전했다.

이도 / 이투스에듀
이도 / 이투스에듀

이도는 서울 곳곳을 돌며 수성동 계곡, 인왕산 선바위 등 현장 사진을 촬영하는 열정도 선보였다. 단순히 강의 자료를 위해 찍는 사진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한 감정이 학생들에게 채워질 수 있도록 지도를 들여다보며 웃는 순간이 포착됐다. 진심이 담긴 답사 과정, 그리고 잠들지 않는 노력은 참된 교육자의 울림을 더했다.

 

방송 후반, 이도는 한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 이후 건강 악화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실명 위기를 겪으며 무대 밖에서 자취를 감춰야 했던 시간, 그리고 건강을 회복한 뒤 학생들에게 미안함을 대체하고자 무료 강의를 이어온 과정이 공개됐다. 이도의 회복 이후 더욱 깊어진 열정은 진정성 넘치는 소통으로 이어졌고, 그의 존재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든든한 위로와 자극이 됐는지 보여줬다.

 

무엇보다 이번 방송에서 이도는 단순한 스타 강사라는 수식을 넘어 온몸으로 학생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험생을 위해 찾아다니는 발걸음, 진심을 담아 기도하는 장면, 그리고 쉼 없이 뒤를 돌아보는 뜨거운 진정성의 순간들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은 다시 한번 진짜 ‘스타 강사’란 무엇인지 곱씹게 됐다.

 

이도의 일상과 진심이 고스란히 담겼던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20일 밤 안방을 찾았다. 방송을 통해 이어질 이도의 새로운 주행에 대중의 기대가 쏠린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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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전지적참견시점#스타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