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인기 지속”…캐시워크, 쉬운 포인트 적립에 이용자 급증

디지털 시대에 맞춰 앱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다양한 미션 수행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캐시워크 등 앱테크 플랫폼의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며 경제적 함의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액부터 손쉽게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환경이 앱테크 확산의 배경이라고 분석한다. 시장에서는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체크 등 비교적 쉬운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모으는 방식이 2030 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캐시워크의 ‘돈버는퀴즈’ 등 일일 미션은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8월 12일 오전 9시 기준 퀴즈 문제에 대한 정답 입력 등 간단한 행동만으로 포인트가 적립되면서, 앱테크 입문자들의 부담이 낮아진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적립 포인트는 일정 기준 충족 시 현금화하거나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도 높다는 평가다. 다만 참여 방식이나 운영 정책은 변경될 수 있고, 일부 미션은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되는 등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앱테크는 소액부터 시작해 꾸준히 모으는 재테크 흐름과 맞물려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자 경험 개선과 신뢰 확보가 향후 경쟁력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 차원에서도 디지털 자산 및 포인트 제도의 투명한 운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앱테크 이용률은 매년 증가 추세다. 기존 재테크 수단과 달리 쉽고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생활 속 소득 증대 대안으로 자리잡은 앱테크가 중장기적으로 금융 소비자 행동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에 주목한다. 향후 정책 방향은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 소비자 보호 등 핵심 지표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