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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지능형 CCTV”…도난 사건 대응, 임대시장 변화 조명→IT보안 전망
IT/바이오

“AI기반 지능형 CCTV”…도난 사건 대응, 임대시장 변화 조명→IT보안 전망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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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자영업 매장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이, 첨단 IT 기술의 사회적 파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영상기록 장치인 CCTV가 범죄 의혹을 직접 포착하며, IT 기반 보안장비의 역할이 현장의 신뢰와 절차적 공정성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 변수가 되었음이 확인되고 있다. 건물주를 둘러싼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증거의 객관성과 데이터 기반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상이 시장에 넓은 함의를 던진다.

 

CCTV는 단순 감시를 넘어 AI 기반 영상분석, 이상행동 감지 및 자동 화질개선 등 신기술이 대거 접목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지능형 CCTV 시장은 전년 대비 11.8% 성장한 8,900억원에 달했다. 영상데이터가 신뢰도 높은 증거로 기능하면서, 소상공인 등 임대시장의 이해 당사자들은 예방적 보안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무단 침입·절도 등 행위의 자동 탐지, 움직임 패턴 AI 분석 등 첨단 기능이 실제 사건 실마리를 제시한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CCTV 도입으로 보안과 증거 확보의 중요성 부각
CCTV 도입으로 보안과 증거 확보의 중요성 부각

이 같은 흐름은 임대상권의 상호 신뢰와 분쟁 대응 체계를 중대하게 변화시킨다. 특히 건물주, 임차인의 권리 관계가 첨예한 국내 상가시장에서 CCTV와 같은 IT 보안 기술은 법적 다툼과 평판 관리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보안전문가 이승훈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AI 기반 영상 분석이 개인 식별과 행위 자체 판별의 정밀도를 크게 끌어올린다”며, “향후 임대상가 분쟁은 데이터 기반 객관 증거와 디지털 포렌식 중심으로 구조 재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도난 사고에서 확인된 영상 증거는 경찰 과학수사 절차를 촉진하는 촉매제로 작용해 사회적 합의와 법적 심리에도 일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이 상가 임대환경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며, 보안 투자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사회적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IT와 바이오 기술이 융합되는 미래에는, 데이터 신뢰성과 개인정보 보호 간의 균형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가 또 다른 정책적·윤리적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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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ai기술#도난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