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레이먼킴 무인도 피자 도전”…푹쉬면다행이야, 셰프진 열기→누가 인생요리를 완성했나
싱그러운 파도와 소금기 가득한 공기 사이, 이번 주 ‘푹쉬면다행이야’는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 세 셰프의 끈끈한 동행으로 무인도에 특별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각기 다른 조리 장비를 짊어진 채 고요한 섬에 들어선 셰프들은, 삶의 자취가 묻어나는 손길로 오늘만은 인생 최고의 한 끼를 손님에게 선사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무인도 레스토랑을 연 세 사람의 솜씨는 남다른 경력만큼 깊은 맛과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냈다.
정호영은 싱싱한 참돔, 전복, 숭어를 오롯한 감각으로 썰어 5종 모둠회를 완성했다. 레이먼킴은 무인도라는 한계에도 가마솥을 활용해 창의적인 첫 피자를 구워내 웃음과 놀라움을 안겼다. 이연복은 직접 끓인 된장 소스를 통해, 섬을 닮은 독창적 경장육사로 감탄을 불러왔다. 무엇보다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 세 사람은 총 100년을 넘어서는 요리 내공을 바탕으로, 각자의 방식과 개성을 한데 녹여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또한 한지혜, 유희관, 강재준이 해루질과 보조 셰프로 합류해 요리에 보탬을 더했다. 전복, 소라 등을 손에 쥐고 돌아온 이들은, 셰프들과 손발을 맞추며 무인도 만찬에 한층 생동감을 실었다. 한지혜는 마지막까지 직접 양파 무침을 만들어 섬세함을 빛냈다. 세 셰프와 팀원들의 촘촘한 협력은 무인도라는 제약마저 유쾌한 축제로 바꾸며, 시청자에게도 희망의 레시피를 전했다.
이날 방송은 유쾌한 도전 속, 쉼 없이 전진하는 셰프들의 열정과 넘치는 에너지로 단단히 무장한 한 회였다. 치열한 월요일 예능 경쟁에서 눈에 띄는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풍성한 장면마다 삶의 매운맛과 감칠맛이 깃들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다가오는 회차에서는 붐, 영탁, 미미, 박준형이 새로운 흥4 무인도 레스토랑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라, 또 다른 요리 모험의 막이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