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지온 3.7% 급락”…코스닥 하락장 속 57,300원 마감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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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 주가가 10월 22일 장중 한때 57,300원까지 하락하며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0%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후 1시 58분 기준 메지온은 전일 종가 59,500원에서 2,200원 내린 5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메지온 주가는 시가 59,500원으로 시작해 고가 59,900원, 저가 56,800원 범위에서 등락을 보였다.
메지온의 이날 거래량은 87,913주, 거래대금은 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조 7,317억 원으로 코스닥에서 37위에 올라 있다. 최근 코스닥 시장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11%에 그쳤으나, 메지온은 이보다 큰 폭의 낙폭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메지온 주식 6,771,578주를 보유해 전체 상장주식의 22.41%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13.45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국내증시 약세와 외국인 순매수 감소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도 주가 하락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주가 조정 속에서도 메지온의 외국인 비중이 견조함에 주목하며, 향후 업황 변화와 코스닥 시장 흐름에 따라 추가 하락 또는 반등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4분기 이후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환율 흐름, 메지온 실적 발표 등 대외 변수가 주가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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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코스닥#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