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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영정 앞 먹먹한 약속”…코요태 멤버들, 빽가 모친과 마지막 이별→진심 어린 위로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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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영정 앞 먹먹한 약속”…코요태 멤버들, 빽가 모친과 마지막 이별→진심 어린 위로 물결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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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햇살 아래 신지의 따스한 인사가 빽가의 슬픔 위로 내렸다. 밝은 웃음으로 병실을 채웠던 지난 기억이 다시 어른거리던 순간, 신지와 김종민은 빽가의 손을 곁에 두고 조용한 위로로 함께했다. 코요태 세 멤버는 빈소에 모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빽가의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배웅했다.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달 전 병실에서 밝게 웃으며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오늘은 마지막 인사를 하고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며 애틋한 글과 함께 빈소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짙은 먹먹함과 함께 ‘많은 위로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전해졌다.

신지 인스타그램
신지 인스타그램

지난 20일, 빽가 모친이 지병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소속사를 통해 알려졌다. 소속사는 “현재 빽가 님은 빈소를 지키고 있다”며 “유가족들이 마음을 추스릴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인의 뜻에 따라 근조화환도 정중히 사양했다는 소식에 팬들은 온라인을 통해 성원을 보내고 있다.

 

빈소는 서울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차분히 엄수됐다. 빽가는 앞서 라디오 방송에서 “어머니 건강이 안 좋으시다”며 걱정과 바람을 전했던 바 있으나, 결국 별세 소식을 전하게 됐다. 빽가와 코요태 멤버들의 우정이 슬픔마저 품고 팬들에게 아픈 공감으로 다가선 한편, 이별의 순간조차 감사와 사랑으로 기억됐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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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코요태#빽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