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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집밥 식탁 위 묵은지 감성”…된장찌개 한 그릇→소소함에 스며든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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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집밥 식탁 위 묵은지 감성”…된장찌개 한 그릇→소소함에 스며든 위로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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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스며든 여름날, 윤세아의 부엌에서는 된장찌개 냄비가 은은한 매력을 자아냈다. 테이블 위엔 그녀가 정성스레 끓인 된장찌개와 함께, 바쁜 시간 속 한 칸을 비워놓고 마주한 소소한 평화가 가득했다. 묵은지와 토막낸 두부, 큼직하게 썬 대파가 골고루 들어간 냄비는 평범한 하루의 서사를 남다른 결로 바꿔놓았다.  

 

묵직한 국자와 자리에 놓인 둥근 그릇, 한가득 담아진 육수 두 그릇은 집밥의 진한 품격을 더했다. 깊은 갈색 국물 위로 밝게 올라온 두부와 알싸한 빛을 띤 묵은지가 어우러졌고, 심플한 조리대 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이 사진 곳곳을 채웠다. 여유로운 공간과 따뜻한 집밥의 온기는 각박한 일상 속 잠시 멈춤을 선사하며, 평온함이 식탁 위로 번졌다.  

“된장찌개에 묵은지 듬뿍”…윤세아, 일상 속 온기→집밥 감성 폭발 / 배우 윤세아 인스타그램
“된장찌개에 묵은지 듬뿍”…윤세아, 일상 속 온기→집밥 감성 폭발 / 배우 윤세아 인스타그램

윤세아는 “당분간 ‘된장찌개’만 먹는거야…된장찌개에 묵은지 넣고 푹 끓여 밥 말아 뚝딱, 양조절 대참사로 흘러 넘치는 육수만 두 그릇 국수 말아 먹어야겠다. 그런 거야. 산책 후 숙면 중 내사랑 정신차려 뽀그리야 이럴 때 치카하면 좋은 거야. 그런 거야.”라고 덧붙이며 특유의 재치와 따스함을 전했다. 꾸밈없는 고백과 작은 실수에 담긴 진정성이 팬들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방법처럼 느껴졌다.  

 

이를 본 팬들은 “윤세아의 소박한 모습이 더 반갑다”, “된장찌개 비주얼에 밥 한 공기 생각난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익숙한 한식 한 그릇이 주는 친근함, 그리고 아무렇게 툭 내뱉는 일상 대사 한 줄이 깊은 위로로 전해진 순간이었다.  

 

윤세아는 예능과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주던 소탈함과 온기를 고스란히 담아 이날의 집밥 사진 속에도 녹여냈다. 그녀의 진솔한 식탁은 많은 이들에게 여름날 잠시 멈춘 휴식, 그리고 초록빛 질감의 슬로우 라이프를 떠올리게 했다.  

 

가장 보통의 순간, 집밥 한 끼에서 시작된 윤세아의 온기는 평범한 식탁을 특별한 위로로 바꿔주며, 삶을 어루만지는 집밥 감성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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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된장찌개#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