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이티 2.7% 상승세”…코스닥서 외국인 비중 10.97%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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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의 주가가 10월 23일 장중 2.70%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브이티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2.70%) 오른 2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는 26,300원, 고가는 26,800원, 저가는 26,100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현재가도 26,100원~26,800원 사이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 내에서 브이티는 이날 시가총액 9,277억 원으로 77위에 올랐다. 거래량은 166,325주, 거래대금은 44억 200만 원을 나타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8.70배로 코스닥 동일 업종 평균 PER 37.87배와 비교할 때 저평가된 수준이다.

같은 시간 동일업종 지수는 1.74% 상승해 브이티의 주가 상승폭이 업종 평균을 넘어섰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833,603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대비 외국인소진율이 10.97%에 달했다.
업계 일각에선 PER 등 투자지표를 근거로 저평가와 추가 상승 여력을 언급하면서도, 외국인 수급·업종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코스닥 내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브이티처럼 펀더멘털이 견조한 종목에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을 지적했다.
시장에선 이날 미국 증시 반등과 외국인 매수세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주가 움직임은 글로벌 증시 방향과 함께 외국인 수급·실적 흐름 등에 연동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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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코스닥#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