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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송파구와 정보보호 인재 육성”…ICT 실무교육 강화→청년 취업 촉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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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송파구와 정보보호 인재 육성”…ICT 실무교육 강화→청년 취업 촉진 전망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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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는 산업사회에서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확보는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서울 송파구와 손잡고 추진하는 ‘2025년도 송파구 ICT산업 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이같은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 중심의 체계적 교육과 취업 연계를 본격화하려는 시도이다. 연 35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며 최근 5년간 8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한 협회의 노하우가 이번 프로그램에 집중된다.

 

동 교육과정은 2개월간 운영되며, 첫 4주는 시스템보안, 웹 모의해킹, 네트워크 보안 등 현장 핵심영역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후반 4주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현직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들과 함께 실제 업무에 가까운 과제를 수행한다. 정보보호컨설팅, 보안관제 등 산업 수요에 맞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의 배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기업 채용설명회,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특강, 1대1 모의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

KISIA, 송파구와 정보보호 인재 육성
KISIA, 송파구와 정보보호 인재 육성

지원 대상은 만 19세에서 39세 청년 구직자 20명이며, 송파구 거주자와 정보보호 역량을 갖춘 이들에게 우대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식비와 각종 실무·채용 준비 지원도 포함된다.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은 “정보보호산업의 전문인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정보보호산업 진입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업-교육기관-지자체의 상생 협력을 기점으로 청년층의 디지털 보안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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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송파구#정보보호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