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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룬티어 슈트 댄스 대폭발”…이찬원, 예능왕 미소→폭소 유발 통춤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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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룬티어 슈트 댄스 대폭발”…이찬원, 예능왕 미소→폭소 유발 통춤의 진수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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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가득 메운 이찬원의 기운은 곧 통춤을 향한 과감한 시선으로 채워졌다. 예측 불가한 순간마다 빛을 발하는 이찬원의 재치와 진심은 '뽈룬티어'라는 이름 위에 또 하나의 전설을 썼다. 경쾌한 음악과 숨 가쁜 풋살 경기, 그리고 슈트 차림 그대로 무아지경에 빠진 이찬원의 춤은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특별하게 물들였다.

 

매주 토요일 밤 시청자를 열광케 하는 '뽈룬티어'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축구 레전드들이 풋살 경기로 전국 제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찬원이 '열혈 MC'로 활약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고 있다. 경상 연합, 강원 연합, 충청 전라 연합을 차례로 꺾으며 3연승을 기록한 뽈룬티어 팀은 상금 2500만원을 기부했고, 마지막 상대인 서울 경인 연합과의 격돌도 팽팽한 접전 속 미궁에 빠졌다. 과연 그들이 목표로 삼은 전국 제패를 이룰 수 있을지 긴장감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슈트 쫙 빼입고 통춤 따라 추는 이찬원→짬(?)에서 나오는 통아저씨 바이브로 웃음폭탄 '뽈룬티어'
슈트 쫙 빼입고 통춤 따라 추는 이찬원→짬(?)에서 나오는 통아저씨 바이브로 웃음폭탄 '뽈룬티어'

이찬원은 단순한 해설을 넘어 한순간도 예능감을 놓치지 않는 무적 예능왕의 에너지를 과시하고 있다. 경상 연합 구미FS의 브라질 용병 지오바니를 삼바 댄스 무대로 초대하며 즉흥 댄스 대결을 이끌었고, 강원 연합과의 경기에서는 전국노래자랑 출신 엄기성 감독의 통춤을 이끌어내는 한편, 뽈룬티어 공식 댄서 현영민과 함께 무대를 휘어잡았다. 특히 정장 차림의 이찬원이 통아저씨를 연상케 하는 해맑은 표정으로 통춤을 따라 추는 모습은 방송의 하이라이트였다.

 

서울 경기 연합전을 통해서는 새로운 비하인드도 이어졌다. 서울 경기 은평FS의 최진규가 이영표의 아내 제자임이 밝혀지는 반전은 분위기 반전을 불러일으켰고, 이찬원의 멘트에 맞춰 즉석에서 펼쳐진 춤 도전은 웃음의 연쇄 반응을 일으켰다. 이어 정대세가 제니의 'like JENNIE'에 맞춰 농염한 트월킹을 선보이자 이영표가 즉각 태클을 거는 장면까지, 이찬원 중심으로 이어지는 명장면 퍼레이드는 '뽈룬티어'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정확한 경기 분석과 시원한 발성, 그리고 순간 포착에서 오는 특유의 존재감으로 이찬원은 최강 해설위원의 아우라를 과시했다. 그의 다채로운 매력은 가요와 예능을 넘어 이번엔 스포츠 예능계에 무리 없이 녹아들었고, 시청자들은 매회 새로운 몰입과 웃음을 느꼈다.

 

축구 레전드의 풋살과 선한 영향력, 그리고 무엇보다 이찬원의 유쾌한 댄스 활약이 빚어내는 '뽈룬티어'의 흥미진진한 도전기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시청자 곁을 찾아온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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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뽈룬티어#현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