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AHOF) 가요대전 서머 압도적 퍼포먼스”…괴물 신인, 청량 에너지→무대 몰입감 폭발
일산 킨텍스의 대형 무대를 은은하게 밝힌 청춘의 기운 속, 아홉(AHOF)의 당당한 발걸음이 새로운 여름밤을 시작하게 했다. 검은 슈트 차림의 아홉(AHOF) 멤버들은 특유의 자신감과 청량미, 그리고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폭발적 에너지로 ‘가요대전 Summer’의 첫날 분위기를 순식간에 달궜다.
행사장 블루카펫에서 아홉(AHOF)은 특유의 다부진 목소리로 “우리가 준비한 청량하고 아련한 매력으로 무더위를 날리겠다”는 각오를 밝혀 열기를 더했다. 무대는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의 특별 편곡 버전으로 시작했다. 공연 막바지에는 새로이 추가된 댄스 브레이크가 이어졌고, 이 대목에서 멤버들은 힘 있는 동작과 완벽한 유닛 합, 고난도 군무로 관객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절제와 파워가 함께 살아있는 후반 퍼포먼스에서는 아련하고 청량한 이미지에 반전된 매력이 더해졌고, 섬세한 표정 연기와 숨 막히는 합동 동작이 여름밤의 더위마저 식히는 듯한 짜릿함을 남겼다. 무대 위 라이브와 몰입감 있는 연출, 그리고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가 아홉(AHOF)만의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홉(AHOF)은 올해 7월 1일 첫 미니앨범 ‘WHO WE ARE’로 정식 데뷔해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역대 5위에 해당하는 36만 985장의 기록을 세웠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국내외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음악방송에서는 SBS funE ‘더쇼’에서 데뷔 일주일 만에 1위를 차지한 후, MBC M ‘쇼! 챔피언’, KBS2TV ‘뮤직뱅크’, ENA ‘케이팝업 차트쇼’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홉(AHOF) 멤버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의 음악적 역량과 팀워크는 팬들뿐 아니라 현직 음악 관계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데뷔 한 달여 만에 신인으로서 남긴 이 놀라운 성적과 무대에서 드러난 압도적 퍼포먼스는 아홉(AHOF)이 K팝 신에 불어넣는 새 바람을 예고한다. 한편 아홉(AHOF)은 첫 미니앨범 ‘WHO WE ARE’ 활동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국내외 음악 팬들을 꾸준히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