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업익 158억 흑자 전환”…카카오페이, 매출 28%↑에 실적 반전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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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158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75억 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도 191억 원으로 전환되며, 전년도에 이어 흑자 기조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의 실적 반등을 매출 성장에 더해 비용 효율화 노력이 실현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금융·결제시장 내 치열한 경쟁에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투자자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카카오페이가 한 차례 실적 개선을 이룬 만큼, 향후 신사업 추진과 4분기 실적 흐름이 중장기 전망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권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카카오페이와 같은 사업자들이 실적 안정화를 확보하는 흐름이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4분기 추가 성장 전략 및 사업 다각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카카오페이의 실적 발표와 업계 전반의 시장 변화가 투자자들의 관심사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이익 158억…매출 28% 증가, 흑자 전환
‘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이익 158억…매출 28% 증가, 흑자 전환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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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영업이익#매출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