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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타투 사라진 순수한 눈빛”…전지적 독자 시점 앞두고 결심한 용기→이유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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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타투 사라진 순수한 눈빛”…전지적 독자 시점 앞두고 결심한 용기→이유는 어디에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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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스며드는 조용한 공간, 나나가 보여주는 눈빛은 한없이 담백하면서도 진정한 자신을 향해 직진한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여러 장의 사진은 일상의 자연스러움 속에서 또렷하게 각인된 새로운 태도를 보여줬다. 설명 없는 사진 뒤에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용기와 결단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화려한 타투로 수많은 화제를 만들어낸 나나이기에, 오랜 시간 몸에 남겨져 있던 문신이 더는 보이지 않는 변화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우아한 실루엣, 자유로운 포즈, 깊고 매혹적인 표정에 시선을 뺏긴 누리꾼들은 짧지만 진심 어린 응원을 더했다. “아름다워요”, “예뻐요”라는 메아리처럼 반복되는 댓글에서도 나나를 향한 기대와 지지가 가득 담겼다. 한 번의 변화는 어느 날 갑자기 오지 않았음을, 그녀 역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드러냈다. 2022년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서 드러난 전신 타투 모습, 2023년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 털어놓은 과거의 아픔과 문신에 얽힌 사연, 그리고 어머니의 바람이 교차한 시간이 존재했다. “깨끗한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는 가족의 진심에 따라 타투를 지워나가기 시작한 나나는, 그 과정에서 더 단단해진 자신을 마주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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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전지적독자시점#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