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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불로장생 소동 속 폭소”…된장이 속 예측불허 변신→호기심 증폭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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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으로 세상을 홀리는 듯했던 강지영은 영화 ‘된장이’에서 순식간에 시골 소녀로 변모해 유쾌한 파란을 일으켰다. 카라의 막내에서 한층 성숙한 배우로 거듭난 강지영의 도전은, 스크린 위에서 전설과 현실을 넘나드는 기막힌 코미디로 펼쳐졌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며, 변화무쌍한 제니의 감정 곡선이 시선을 모았다.

 

‘된장이’는 불로장생을 노리는 각양각색의 이들이 천년삼주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예측불허의 광란을 담아냈다. 극 중 강지영이 연기한 제니는 경찰을 피해 용두골 마을로 흘러드나 어느새 노인복지사, 또 시골 아가씨로 능란히 탈바꿈하며 자유자재로 분위기를 주도한다. 천년삼주라는 신비로운 전설과 만나며, 제니는 수상한 꼬마 된장이와 숨 막히는 대결에 휘말린다. 그 과정에서 변장의 미묘한 디테일과 재치 있는 말장난, 사건 추적에 나선 활약상이 재치 있게 그려졌다.

된장이 스틸컷
된장이 스틸컷

공개된 보도스틸 속에서는, 단정하지만 친근한 제니의 모습과 엉뚱하고 날 것 그대로인 된장이가 마주쳐 폭발하는 케미를 엿볼 수 있다. 입체적인 연기와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의 향연, 그리고 천년삼주를 지켜 온 된장할배와 춘봉까지, 각 인물의 개성이 유쾌하게 어우러진다. 특히 유순웅, 이문식 등 연기파 조연진의 합류로 코미디와 드라마의 결이 한층 풍성해졌다.

 

예고편과 스틸컷 곳곳에 스며든 서사가 올여름 관객에게 따뜻하면서도 짜릿한 즐거움을 약속한다. ‘된장이’는 오는 7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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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된장이#천년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