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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8% 상승세…위더스제약, 거래량 급증 속 시총 1,256억 원 회복”
경제

“14.58% 상승세…위더스제약, 거래량 급증 속 시총 1,256억 원 회복”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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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위더스제약은 장마감에서 더욱 뜨거운 기대와 변동성 사이를 오가며 전일 대비 1,210원(14.58%) 오른 9,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초가는 9,000원으로 시작했으며, 내내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세의 기운을 놓치지 않았다.

 

이날 거래량은 1,759만 8,823주에 달해, 시장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짐작케 했다. 동시에 시가총액도 1,256억 원으로 회복됐다. 외국인은 1만 2,421주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혹은 관망세를 나타냈고, 기관은 55주를 소폭 순매수함으로써 조심스러운 매수세에 동참했다.

출처=위더스제약
출처=위더스제약

주가는 최근 1년간 최저점인 5,610원과 비교해 크게 반등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1년 최고가는 10,450원으로, 본격적인 이익 실현 구간을 염두에 둔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이 교차된 하루였다. 시장이 위더스제약을 바라보는 온도차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하루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상반된 매매 패턴은 단기적 추세와 중장기적 시각이 엇갈리고 있음을 일러주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재무 구조와 제약 업계의 여름 시즌 실적 변수, 정책 동향 등 다양한 변수 속에서 신중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경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위더스제약의 이번 상승세는 단순한 수급 변화에 그치지 않고, 시장 내 신뢰와 기대, 때로는 불안감이 교차하는 민감성을 드러낸다. 소비자와 투자자는 업황 변화, 정책 발표 등 향후 지표에 귀를 기울이며, 다음 주에도 이어질 주요 제약 종목 흐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시장은 언제나 새로운 시그널을 찾아 움직이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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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외국인#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