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분기 영업이익 1,986억 원”…iM금융지주, 수익성 회복에 전년비 493% 급증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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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지주가 2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경영실적에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 1,98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3.3% 늘어난 수치로, 수익성 개선과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금융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익성 회복이 비용 절감과 금리 환경 개선 등 복합적 요인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iM금융지주의 2분기 매출은 2조2,7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으며, 순이익도 1,593억 원으로 417.6%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1,884억 원)를 5.4% 상회하는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 초과 달성에 따라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iM금융지주 실적 호조가 올해 금융지주사 전반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는 신호로 볼 수 있다”며 “특히 비용 관리 강화와 견고한 매출 기반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금융업계 전문가들은 iM금융지주를 비롯한 주요 금융사들이 앞으로도 이익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의 실적 추이와 더불어 국내외 금리 및 경제환경 변화가 금융지주사 실적에 미칠 영향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향후 정책 방향과 실적 전망은 국내외 금리, 금융시장 변화 등 거시적 환경에 좌우될 전망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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