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울쎄라 맞고 용기 폭발”…살림남 주연 만남→AI 앞 긴장과 웃음의 파도

온기가 감도는 집 안, 박서진은 어느 때보다 분주한 아침을 맞이했다. 갑작스레 전해진 더보이즈 주연의 등장 소식이 예민함을 자아냈고, 이에 박서진은 “어제 급하게 병원에서 울쎄라를 때리고 왔다”는 유쾌한 고백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았다. 완벽한 외모로 불리는 주연의 존재는 박서진에게 진한 긴장감을 남겼고, 동시에 솔직한 너스레로 모두의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날 박서진 남매는 부모님과 색다른 일상 속으로 들어섰다. 디지털 세상에 낯선 부모님을 위해 챗GPT와 대화를 시도하며 따뜻한 교감을 이어갔다. 인공지능 챗GPT를 처음 접한 부모님은 “사람이랑 통화하는 거 아니냐”며 순수한 반응을 보였고, “아가씨는 나이가 몇 살이오?”라는 질문으로 현장을 환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 역시 “AI인 척하는 사람 같은데?”라고 감탄하며 놀라움을 전했다.

챗GPT는 박서진에 대해 “간단히 말하면 훈훈하다”는 평가로 가족들의 얼굴에 미소를 더했고, 이어 “아이돌식 잘생김은 아니다”라는 솔직한 분석에 현장은 한바탕 웃음으로 가득 찼다.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누가 좋아할 타입’이라는 언급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특히 챗GPT가 박서진의 외모 변천사를 5단계로 나누어 분석하며, 성형 완성도까지 언급하는 장면은 남매뿐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신선한 재미로 다가왔다.

하지만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남매는 부모님이 디지털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현실을 마주했다. 이에 택시 앱 사용법을 알려주며 직접 약속 장소에서 만나는 미션도 시도, 부모님을 위해 힘을 합치는 남매의 모습이 담백한 가족애를 전했다. 소중한 일상 속 낯설었지만 따뜻했던 이 하루는 오는 2일 오후 9시 20분 ‘살림남’을 통해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