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돌발 하차 선언”…한탕 프로젝트 뒤집은 김종국→분노의 폭로

밝은 웃음으로 시작된 저녁,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턴’에서는 추성훈이 김종국을 대신한 새 멤버로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흐름을 예고했다. 짓궂은 농담과 회식 자리의 독특한 분위기 속, 추성훈의 물음과 이경규의 대답이 오가며 분위기는 점차 진지하고 묘한 긴장감으로 채워졌다. 트롯돌을 향한 갈망과 고민이 멤버들의 속마음을 흔들었고, 결국 예상치 못한 진실이 시청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 2회에서는 이경규가 섹시 담당 멤버로 처음 김종국을 점찍었으나, 그의 거절로 새로운 멤버를 찾아 나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종국 대신 추성훈이 발탁된 사연이 밝혀지자, 추성훈은 자신이 ‘땜빵’ 멤버로 전락했다는 점에 불만을 드러냈다. 회식 자리에서 ‘땜빵’이라는 단어가 오가고, 멤버들 간의 책임 떠넘기기와 얼버무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지현, 남윤수, 탁재훈 등 각자의 해명이 혼란을 더했다. 급기야 탁재훈이 김종국 대신 추성훈이 캐스팅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추성훈의 감정은 폭발 지점에 이르렀다. 추성훈은 "땜빵이라는 말을 윤수가 했다"고 지적하며, 자신 역시 바쁘다며 프로그램 하차를 돌발적으로 선언했다.

이경규는 “김종국을 먼저 떠올린 건 내 실수”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애썼지만, 멤버들 간에는 엇갈린 궁금증과 진심이 뒤엉켜갔다. 추성훈에게 섹시 담당 역할을 맡기겠다는 이경규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실망감과 불만은 쉽게 해소되지 않았다. 이 와중에 김원훈의 깜짝 데뷔조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장은 다시 한 번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김원훈은 낯선 분위기에도 자신감을 내비치며, 팀 내 ‘얼굴마담’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한탕 프로젝트-마이턴은 예측 불허의 멤버 교체와 폭로전으로 예능 특유의 긴박감을 선사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웃음이 가득한 회식 현장이 그려진 이번 2화는 강한 여운과 호기심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한탕 프로젝트-마이턴’은 다음 회차에서도 다채로운 멤버 간 케미와 뜻밖의 에피소드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