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제일제당 0.54% 하락”…PER 상승세에 코스피 순위 127위 유지

이예림 기자
입력

CJ제일제당의 주가가 10월 16일 오전 11시 7분 기준 소폭 하락한 231,750원을 기록하며 코스피에서 0.54% 내렸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는 전 거래일 종가(233,000원)보다 1,250원 하락한 수치로, 장 초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주가는 232,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233,500원까지 올랐으나 저가는 231,5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폭은 2,000원에 달했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19,726주, 거래대금은 45억 8,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조 4,888억 원으로 코스피 127위이며, 주가수익비율(PER)은 28.25배로 동일 업종 평균(13.89배)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2.59%다.  

출처=CJ제일제당
출처=CJ제일제당

외국인 투자자 보유비율은 전체 상장 주식 수 15,054,186주 중 2,526,502주로, 16.78%를 차지했다. 이날 동일 업종 지수 변동률이 -0.63%를 보인 가운데, CJ제일제당 역시 비슷한 약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PER이 업종평균을 상회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될 수 있다는 신중론이 함께 나온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업종 전반의 동조화 흐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최근 1년간 장기 주가흐름에서도 시장과 업종 변동성에 연동되는 양상을 보여, 향후 실적 모멘텀과 외인투자 수급 추이 등에 관심이 집중된다.  

 

향후 주가 흐름은 국내외 경기 전망, 업종 내 경쟁 구도, 외국인 투자 비중 변화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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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