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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평범함 속 이중의 그림자”…김부장 역 첫 부성애 도전→강렬 액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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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평범함 속 이중의 그림자”…김부장 역 첫 부성애 도전→강렬 액션 예고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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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눈빛과 우직한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소지섭이 새로운 얼굴을 드러낸다.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소지섭은 가족에 대한 절절한 마음과 냉철한 공작원의 숙명을 한 몸에 품는다. 밝은 가장으로 시작한 일상은 어느새 구름처럼 어둡게 드리워진 비밀로 물들고, 딸을 향한 부정의 고뇌가 귓가에 잔상처럼 맴돌았다.

 

‘김부장’에서 소지섭이 맡은 인물은 평범한 직장인처럼 살아가지만, 사실은 남모를 사명을 안고 살아온 북파 공작원이다. 하지만 딸 민지의 납치라는 운명적 시련이 닥치면서, 그의 진짜 얼굴과 뜨거운 부성애가 낱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소지섭은 이번 작품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와 신체를 아끼지 않는 액션으로 이중적인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남자의 서사에 입체감을 더한다.

소지섭 / 피프티원케이
소지섭 / 피프티원케이

특히 ‘김부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원작 팬들의 기대 속에서 새 드라마로 재탄생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드라마 ‘월드풀 월드’, ‘보이스2’를 이끈 이승영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원작의 서늘한 정서와 드라마적 변주를 어떻게 담아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아빠 캐릭터에 도전하며, 내밀한 부성애의 결과 진정성 짙은 액션 사이에서 색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소지섭이 전할 절절한 부정과 폭발적인 긴장감의 이중주가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모아지는 가운데, ‘김부장’은 내년 SBS 금토드라마 시간대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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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김부장#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