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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선녀, 서로 다른 첫사랑의 여운”…조이현→추영우, 깊어진 감정→종영 소감 남긴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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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선녀, 서로 다른 첫사랑의 여운”…조이현→추영우, 깊어진 감정→종영 소감 남긴 진심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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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미소 뒤에 숨겨진 진심을 내비친 조이현과 묵직한 감정의 결을 전한 추영우가 ‘견우와 선녀’의 마지막을 맞으며 서로의 첫사랑을 되새겼다. 각자의 청춘을 담아낸 이야기 속에서 배우들은 시청자들에게 따스함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여운을 남겼다.

 

31일 공개된 tvN 드라마 공식 채널의 종영 소감 영상에서 조이현은 ‘견우와 선녀’의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추영우가 봉수 연기를 처음 선보인 장면을 꼽았다. 늘 차분하고 온순했던 견우의 새로운 얼굴에 조이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며, “연기하는 중에도 시청자인 것처럼 즐겁고 신기하게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를 따뜻하게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각별한 마음을 더했다.

tvN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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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역시 통통 튀는 소감을 남겼다. 후반부의 비중이 늘어 빨리 시간이 흘렀다며, “12부작의 긴 여정을 사고 없이 잘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봉수라는 인물의 애틋하고 복잡한 감정선, 그리고 성아와의 첫 만남과 이별 장면을 직접 꼽으며, “수미상관의 구조처럼 시작과 끝이 깊은 감정으로 이어졌다”고 소회를 전했다. 추영우는 “각기 다른 방식의 첫사랑을 떠오르게 한 작품이길 바란다”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차강윤 또한 지호 캐릭터로 성장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쌓은 모든 에너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견우와 선녀’는 지난 29일 자체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여운 가득한 첫사랑의 이야기는 OTT 티빙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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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견우와선녀#추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