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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미국 비치 식당 논란 후 갑작스런 눈물→진심 담긴 사과에 팬들 착잡”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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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이 미국 식당에서 촬영한 아들과의 일상이 뜻밖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따스한 여운을 남기던 가족 소셜미디어 게시물은 논쟁의 중심에 서며, 세상의 시선과 마주한 배우는 결국 진심 어린 고개 숙임을 택했다. 이시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적된 피로와 상처 속에서, 실수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는 담담한 목소리로 팬과 대중의 마음을 두드렸다.
문제의 영상에는 롱아일랜드 비치의 한 레스토랑에서 이시영 아들이 자유롭게 춤을 추다 다른 테이블에까지 다가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엄마 이시영은 이를 자연스럽게 바라보는 듯한 모습으로 비춰졌고, 바로 그 부분이 논란의 불씨가 됐다. 특히 타인의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노출되고, 불편한 감정을 서슴없이 드러내는 장면까지 편집되지 않아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네티즌들은 “기준 없는 태도에 실망했다”며 이국 땅에서의 예의 문제를 지적했고, 해당 영상은 논란 끝에 삭제됐다.

진심으로 머리를 숙인 이시영은 “항상 업로드 전에 잘못된 점이 없는지 확인하지만 그래도 실수한다”며 논란의 무게를 되새겼다. 지난 3월 요식업 사업가 조승현과의 이혼, 7월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던 이시영은 어느 때보다 팬들과 대중의 조용한 응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논란의 영상 이후 이시영이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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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미국식당#비매너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