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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자국 앞 멈춰선 순간”…클로즈 유어 아이즈, 심장 조이는 공포→정체 실마리 긴장감 폭발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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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어둠이 저택을 삼킨 밤,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멤버들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숨막히는 긴장에 휩싸였다. 화면을 가득 채운 묘한 떨림과 차가운 정적, 그 속에서 언뜻언뜻 스치는 핏자국의 흔적은 멤버들의 마음마저 서늘하게 만들었다.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모여 새로운 리얼 공포 시리즈 ‘미싱 보이즈(Missing Boys)’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가득한 저택을 직접 찾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문을 열고 들어선 그 순간부터, 이들은 예기치 못한 소리와 설명되지 않는 분위기 변화를 감지했다. 특히 분신사바라는 어린 시절의 추억 혹은 두려움을 소환하는 놀이를 시도하면서 멤버들 사이에는 짙은 불안감과 떨림이 감돌았다. 손끝의 미세한 진동, 곧장 서로의 눈을 향하는 짧고 굵은 시선, 그 모든 것이 한순간에 영상의 분위기를 바꿨다.

“핏자국 앞 멈춰선 순간”…클로즈 유어 아이즈, ‘Missing Boys’ 공포 실체→궁금증 증폭 / 언코어
“핏자국 앞 멈춰선 순간”…클로즈 유어 아이즈, ‘Missing Boys’ 공포 실체→궁금증 증폭 / 언코어

이윽고 멤버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극도의 긴장과 혼란에 젖었다. 손전등이 가리키는 저택 한가운데, 한 멤버가 요상하게 번진 핏자국을 발견했다. 돌연 현실과 환상이 뒤엉키는 듯한 심리적 동요가 화면 너머에까지 전해졌고, 멤버들은 차가운 동굴 같은 정적에 온몸을 내맡긴 채 움직임조차 조심스러워졌다. 그윽한 조명 속 클로즈 유어 아이즈 멤버들의 실루엣에는 두려움과 호기심이 얼룩졌다.

 

‘미싱 보이즈’는 공포와 미스터리의 진수를 담은 2부작 기획물로, 담력을 시험하기 위해 시작했으나 점차 미지의 실체에 사로잡혀가는 멤버들의 표정과 대화, 그리고 촉감까지 세밀하게 포착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 당혹스러운 표정, 불빛이 닿은 얼굴의 굳은 기색 등은 실감나는 리얼리티로 오싹함을 자아냈다. 공개된 티저의 마지막을 장식한 “여기 뭐 있는 것 같다”는 멤버의 속삭임은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짙은 긴장감을 새겼다.

 

특히 글로벌 팬들은 댓글과 SNS를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만들어내는 특유의 공포 분위기, 예측불허 장면 연출에 높은 기대와 설렘을 나타냈다. 낡은 저택을 배경으로 현실과 비현실, 과거와 현재 사이를 유영하듯 오가는 이들의 모험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첫 편은 13일의 금요일 저녁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였으며, 미지의 공포 실체와 그 해답을 찾으려는 멤버들의 용기가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화 또한 20일 오후 8시에 이어질 예정으로, 올여름 더위를 완벽하게 날려줄 오싹한 리얼리티 체험이 시청자를 기다린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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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유어아이즈#미싱보이즈#전민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