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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36,950원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주가 약세 지속
경제

“코스모신소재 36,950원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주가 약세 지속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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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주가가 7월 7일 오전 장중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약세를 이어가며 36,950원까지 하락했다. 코스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단기 매도세가 이어진 데 따라, 시가총액 1조 2,000억 원대의 2차전지 소재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코스모신소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2.89%) 내린 36,95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38,400원이었으며, 장중 고가는 38,500원, 저가는 36,400원까지 등락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약 16만 9,000주, 거래대금은 62억 원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7월 4일 기준 11만 2,994주를 순매도하며 단기 수급 부담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 보유율은 전체 주식(3,251만여 주)의 9.50% 수준이며, 기관의 최근 매매는 영향력이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코스모신소재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139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순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59원, 주당순자산(BPS)은 15,306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80.4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42배 수준이다.  

업계는 코스모신소재가 2차전지 소재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으나,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실적 개선 기대와 수급 환경 변화가 맞물리며 주가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2분기 실적 및 외국인 투자 흐름이 주가 추가 변동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코스모신소재
출처=코스모신소재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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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외국인매도#2차전지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