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최고 축의금 고백”…은가은 박현호 부부 명곡 무대→연하남 초유의 허벅지 대결
밝게 시작된 무대 위, 은가은과 박현호 부부의 눈빛에는 결혼의 설렘과 감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불후의 명곡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에 출연한 여섯 쌍의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사랑과 음악을 한데 엮는 순간마다 저마다의 반짝임을 드러냈고, 이 가운데 이찬원이 선물한 특별한 인연과 우정의 미담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웠다.
은가은은 신혼의 달콤함 속에서 남편 박현호의 넘치는 힘과 건강함을 자부심 가득 드러내며, ‘불후의 명곡’이 만들어준 특별한 오작교의 순간들에 애정을 표했다. 박현호가 막내로서 남다른 에너지와 허벅지를 자랑하자, 임정희와 차지연 역시 남편의 오랜 발레 경력과 헌신적인 사랑을 들며 자신들만의 부부 이야기를 곁들였다. 무대는 어느새 웃음과 은근한 경쟁심으로 달궈졌고, 연하 남편들의 ‘허벅지 대전’이라는 이색 장면에서 출연진 모두 한껏 분위기에 몰입했다. 부부들의 사랑이 곳곳에 배어든 순수함과 유쾌함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부러움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은가은과 박현호 부부의 새로운 시작에는 이찬원이 큰 힘이 됐다. 이찬원은 두 사람을 이어주는 오작교를 자처했으며, 결혼식 사회에 이어 약속했던 혼수까지 챙기며 거침없는 우정을 보여줬다. 특히 은가은이 “축의금이 가장 고액으로 넘사벽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하자, 이찬원은 “말은 신중해야 한다”며 농담을 던졌지만 그 안에 진심을 담아 “둘을 보면 내가 다 뿌듯하다”고 덧붙여 진한 여운을 남겼다. 사랑과 따뜻함, 그리고 특별한 순간들이 아찔하면서도 훈훈하게 펼쳐진 ‘불후의 명곡-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의 무대는 6월 14일 오후 6시 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