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스닥 5위 시총 유지”…펩트론, 장중 소폭 상승세 이어가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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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바이오업계가 펩트론의 장중 변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펩트론 주가는 26만85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000원(0.37%) 오른 수준이다. 시초가는 27만원, 고가는 27만1000원, 저가는 25만6500원으로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1만4500원에 달했다. 현 시점 주가는 시가보다 낮고, 고가와 저가 변동폭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거래량은 6만3814주, 거래대금은 166억8400만원이 집계됐다. 펩트론의 시가총액은 6조2607억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5위를 지켰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56만5675주로 전체 상장주식수의 6.71%를 차지했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다만 같은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은 0.48% 상승을 기록해, 펩트론의 상승폭 0.37%보다 다소 앞섰다. 이에 따라 바이오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로 등락의 온도차가 포착된다.

 

증권가에서는 시총 상위 바이오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흐름과 거래 활성화가 최근 코스닥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주가 변동성 확대와 함께 업계 전반의 수급 구조 변화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상장사별 외국인 소진율과 시총 순위가 동시에 주목받는 시기”라며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지 관건”이라고 평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실적과 투자심리를 결정짓는 외부 변수의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으로 진단하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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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