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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티나 7% 급등”…거래량 폭증에 52주 신고가 경신
경제

“제이에스티나 7% 급등”…거래량 폭증에 52주 신고가 경신

송우진 기자
입력

제이에스티나(026040) 주가가 8월 12일 장중 5,09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후 2시 22분 기준 4,740원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 대비 7.24% 오른 수치다. 거래량은 568만 주를 돌파하며 수급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단기 상승 배경으로 실적 회복세와 남북경협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다양한 매수 주체 유입을 꼽고 있다.

 

이날 제이에스티나는 장 초반 4,400원에 시작해 5,090원 고점을 찍은 후 일부 차익 실현 물량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외국인은 17만 주를 순매수했고, 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 등에서도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을 나타내며 개인·기관 모두 동반 수급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보유율은 0.87%에 불과하지만 거래 주체가 다변화되며 주가 모멘텀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제이에스티나
출처=제이에스티나

실적 개선도 급등 배경으로 언급된다. 제이에스티나는 2025년 1분기 매출 175억 원, 영업이익 6억 원, 순이익 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꾸준한 적자 기조에서 벗어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평이다. 남북경협주 정책 기대와 시장 내 투자심리 회복도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제이에스티나의 52주 최고가는 이날 장중 기록한 5,090원, 최저가는 1,391원이다. 증권가에서는 5,000원대 돌파 여부가 이후 추가 랠리의 기술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진단한다.

 

시장에서는 단기 수급 쏠림을 넘어, 실적 및 정책 변화에 따른 중장기 주가 흐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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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티나#남북경협주#기관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