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흰 장미 품은 청아한 미소”…복면가왕 10주년 파티→설렘 속 여름 감성 이끌다

차분한 미색 벽을 배경으로 선 솔지는 조용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초여름의 햇살과 어우러진 그 순간, 자연스럽게 흐르는 긴 머리와 세련된 화이트 재킷이 청아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허리에 한 손을 올리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전하는 태도에서 여유와 성숙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솔지가 선택한 코디에는 밝은 여름의 에너지와 우아함이 공존했다. 깨끗한 흰색 재킷과 내추럴한 컬러의 이너, 그리고 검은색 타이와 슬랙스로 포멀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가 살아났다. 포켓에 꽂힌 하얀 장미 코사지가 전체적인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듯한 미묘한 감정선은 오직 솔지이기에 가능한 특별함을 선사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복면가왕’ 10주년 파티에 함께 하며 솔지는 자신의 마음을 진심 어린 문장으로 전했다. “오늘 복면가왕 10주년 파티가 열립니다. 제게는 친정같은, 너무 애정하는 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멋진 무대들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 다같이 본방사수 해쥬”라는 메시지는 무대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날 솔지가 보여준 밝은 무드는 성숙한 분위기와 겹쳐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댓글란에는 “늘 믿음직스럽다”, “복면가왕과 함께 해온 시간 고맙다”, “무대 위 솔지가 제일 빛난다” 등 팬들의 다채로운 반응이 잇따랐다. 눈부신 유대감과 변치 않는 축하의 마음이 더해지며, 그간 쌓아온 노력과 피나는 시간이 한 장면에 고스란히 담겼다.

무엇보다 이번 파티에서 솔지는 과거 강렬했던 가왕 시절을 넘어, 익숙하지만 새로운 감각을 보여주며 또 다른 이야기를 썼다. 여유로운 표정과 감각적인 이미지, 그리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가 그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한편 ‘복면가왕’ 10주년 파티 에피소드는 솔지의 진심 어린 무대와 함께 특별한 감동으로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