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방송국 진로 체험의 장”…SK브로드밴드, 미래 인재 육성 가속
IT/바이오

“방송국 진로 체험의 장”…SK브로드밴드, 미래 인재 육성 가속

한유빈 기자
입력

SK브로드밴드가 IT·방송 산업 융합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에서 케이블방송국 견학 및 실무 직업 체험 과정이 확대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차원의 의미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는 새로운 인재 발굴과 직업 교육을 결합한 이번 시도를 ‘방송 및 IT 융합산업 인력 양성’의 분기점으로 본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SK브로드밴드는 29일 수원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 ch B tv 경기방송 방송국 견학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취재기자, 촬영기자, 프로듀서(PD)와 기술감독 등 뉴스·방송프로그램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기존 진로체험 교육과 달리 방송 현장의 실제 환경을 실습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다음달 21일에는 대구 남구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ch B tv 대구방송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방송산업의 다양한 역할과 IT 기반 스마트 미디어 제작 현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방송국 기반 실습은 어린이들의 미래 IT·미디어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 확장과 직업 선택 동기 강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해석한다.

 

최근 방송·통신·미디어 산업 전반에서 미래형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주요 기업도 다양한 청소년 교육·사회공헌 형태로 미래 인재를 조기 발굴하는 투자에 힘쓰고 있다. 미국 및 유럽 방송사업자들 역시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직업교육을 정례화하는 추세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ESG 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 미래 세대 성장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전문가들은 “단순 견학을 넘어 실무 중심 진로체험 교육이 IT·방송 융합 산업의 혁신성과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업계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의 기초가 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한유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sk브로드밴드#행복얼라이언스스쿨#btv경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