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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최양락 운명 흔들린 밤”…대결! 팽봉팽봉, 웃음 뒤에 흐른 마지막 긴장→결과 궁금증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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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최양락 운명 흔들린 밤”…대결! 팽봉팽봉, 웃음 뒤에 흐른 마지막 긴장→결과 궁금증 최고조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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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과 기대감이 교차하던 주방, 이봉원과 최양락의 눈빛에는 운명적인 도전 앞의 긴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JTBC ‘대결! 팽봉팽봉’의 마지막 밤, 봉식당과 팽식당은 인수합병이라는 거대한 기로에 서게 됐다. 평범한 하루의 분위기는 곳곳에서 일어나는 장면 전환과 함께 점점 진지한 톤으로 이동했다.

 

봉식당과 팽식당이 하나의 이름 아래 영업 목표 달성을 위해 손을 맞잡자, 이봉원은 대표 사장으로서 무거운 부담을 끌어안고 주방을 진두지휘했다. 인수합병을 조건으로 제시된 3만100바트라는 높은 목표 매출 앞에서 멤버들의 눈빛은 더욱 단단해졌다. 매출 실패 시 그간 쌓은 수익을 모두 제작비로 반납해야 하는 현실적 압박이 주방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듯했다.

“인수합병 앞 이봉원·최양락, 봉식당 운명은”…‘대결! 팽봉팽봉’ 마지막 긴장→시청자도 숨죽였다 / JTBC
“인수합병 앞 이봉원·최양락, 봉식당 운명은”…‘대결! 팽봉팽봉’ 마지막 긴장→시청자도 숨죽였다 / JTBC

이번 합병은 단순한 팀 통합을 넘어, 팽식당의 인기 메뉴와 대표 메뉴가 모두 재점검되는 과정이었다. 이 과정에서 이봉원은 새로운 합병 식당의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팎으로 꼼꼼하게 준비했다. 동시에 멤버들 호칭까지 직접 정비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최양락은 예전의 사장 타이틀을 내려놓고 ‘최 씨 아저씨’로 불리는 순간 짙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고, 팽현숙의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거야”라는 단호한 위로가 촬영장에 묘한 웃음을 불러왔다. 팽식당 알바생들 역시 인수합병에 맞춰 각자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며 약간의 어색함과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특별한 변화는 미연에게서도 읽혔다. 마지막 영업에 돌입하며 선글라스로 시선을 가린 미연은 평소와 사뭇 다른 카리스마를 앞세웠다. 이은지가 안구 보호용 선글라스로 튀김부 사기를 높인 데 이어, 미연의 업그레이드된 모습에 팀원들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마치 이 변화마저 마지막 영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장치처럼 느껴졌다.

 

시간이 흐르며 각자의 책임감을 무겁게 껴안은 봉식당 멤버들은 조용한 긴장감과 동시에 익숙한 하루를 보내듯 각자의 자리를 지켰다. 매출 계산과 메뉴 체크에 몰두한 이봉원, 호칭 변화에 적응하는 팽현숙과 최양락, 그리고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는 팀원들까지 모두의 표정에는 마지막이라는 각별함이 어려 있었다.

 

대결의 마지막 관문 앞에서 희로애락이 교차하는 봉식당 멤버들의 하루는 곧 절정으로 치닫는다. 긴장과 설렘이 함께 녹아든 최종 미션의 현장과, 인수합병 이후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거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이봉원, 최양락, 미연, 그리고 모든 팀원들이 마지막까지 쏟아낼 열정과 변화를 담은 봉식당의 결말은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대결! 팽봉팽봉’ 최종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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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대결!팽봉팽봉#최양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