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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대통령 1호 표창 영광”…노인학대 예방에 15년 헌신→가슴 울린 선행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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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대통령 1호 표창 영광”…노인학대 예방에 15년 헌신→가슴 울린 선행의 무게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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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이 밝은 미소와 함께 인생의 잊지 못할 순간을 맞이했다. 노인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15년을 헌신해온 최재원은 특별한 영예와 함께 가족, 동료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표창을 수상한 최재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재원은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 노인학대 예방 홍보대사로서 우리 사회의 노인 인권 보호와 존중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강연, 캠페인,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국민들에게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며, 또렷한 신념과 따뜻한 관심을 이어온 행보가 이번 표창의 계기가 됐다. 이번 수상은 과거 2012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두 번째로, 예순을 목전에 둔 그의 인생에 또 한 번 눈부신 기록으로 남았다.

최재원 인스타그램
최재원 인스타그램

최재원이 보여준 선행은 표면적인 캠페인 활동을 넘어, 20개가 넘는 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겨울철 취약계층의 연탄 배달,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봉사 등 직접 손길이 닿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져왔다. 더불어 2003년에도 납세자의 날 세정 협조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연기자라는 본업 못지않게 사회 문제와 약자에 꾸준히 귀를 기울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한 최재원은 2001년 ‘좋은 나라 운동본부’에서 ‘최재원의 양심추적’ 코너를 맡아 ‘양심맨’이라는 별명도 얻은 바 있다. 연예계 데뷔 30여 년, 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용기와 배려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그의 여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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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노인학대예방#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