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모화학 장중 0.16% 상승”…동일 업종 평균 밑돌아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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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주가가 11월 3일 장중 19,320원으로 전일 대비 0.16%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전체 업종의 1.35% 상승률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이 쏠리고 있다. 현 시점에서 코스모화학의 주가는 시가 19,390원, 저가 18,800원, 고가 19,550원 사이를 오갔고, 거래량은 228,926주, 거래대금은 44억 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 내 코스모화학의 시가총액은 7,424억 원으로 357위였으며, 상장주식수는 38,408,228주, 외국인 소유 주식은 2,352,040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6.12%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동일 업종 내 상승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된 코스모화학의 상승폭에 주목하며, 수급 및 시장 분위기 변화에 따른 주가 향방에 관심을 보였다.

출처: 코스모화학
출처: 코스모화학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 내 일부 종목의 제한적 강세가 ▶업종별 수급 불균형 ▶시장 변동성 확대와 연관돼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외국인 매수세, 업종별 업황에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코스모화학 등 개별 종목의 시장 내 위상에도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된다.

 

투자 업계에서는 외국인 보유량의 상대적 저조세와 함께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단기적으로는 업종 내 주도주의 변동에 따라 주가 흐름에도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상반기 코스모화학의 주가는 등락을 반복해 왔으며, 업종 내 등락률에 비해 다소 제한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향후 정책, 시장 투자 심리, 글로벌 증시 환경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갈릴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글로벌 경제 변수에 따른 수급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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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