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네잎클로버 미소”…‘이 별에 필요한’ 앞두고 청량 행운→기대감 증폭
맑은 햇살 아래 잔디에 앉은 김태리는 언제나처럼 스스로의 미소로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온도를 더했다. 피크닉 분위기 속 검은 셔츠와 반묶음 헤어는 무심한 듯 세련된 장면을 완성했고, 입가를 간질인 작은 네잎클로버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소소한 행운의 기운을 느끼게 했다. 차분하지만 투명한 눈빛, 그리고 화면 너머로 퍼지는 싱그러운 무드는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 숨 쉴 틈을 선사했다.
김태리는 최근 SNS에 “행운은 기세다. 이 별에 필요한 네잎클로버”라는 글과 함께 피크닉의 하루를 올렸다. 검은 셔츠와 영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타일, 입에 문 클로버까지 더해진 모습은 보는 이마다 마음 속 그림처럼 담겼다. 사진과 장난스러운 메시지에는 긍정과 설렘, 그리고 묘한 생기가 스며들어 있었다. 팬들은 “일상이 화보”, “예쁘다”는 반응으로 따뜻한 응원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배우 신예은 또한 재치있는 댓글로 김태리의 일상을 한층 더 밝힌 순간을 완성했다.

배우 김태리는 데뷔 이후 꾸준히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확고히 해왔다.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작품마다 서사와 감정을 오롯이 전하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현실과 작품 속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꾸밈없는 표정과 섬세한 표현으로 자신이 경험하는 일상마저 팬들에게 감동으로 전한다.
김태리는 오는 6월 30일 전 세계 공개되는 넷플릭스 첫 한국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에서 주인공 난영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 별에 필요한’은 2050년대 화성을 꿈꾸는 소녀와 뮤지션의 우정,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김태리의 신선한 목소리 연기가 담긴 이번 작품은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과 진심이 묻어나는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네잎클로버가 품은 행운처럼, 김태리는 다시 한 번 평범한 하루와 새로운 작품 사이 특별한 연결고리를 만들어냈다. 평범하면 평범한 대로, 특별하면 특별한 대로 빛나는 김태리의 일상은 매번 기대와 응원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김태리의 목소리로 극의 감동을 펼칠 ‘이 별에 필요한’은 6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