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민 교복의 시간여행”…청아운수 주식회사, 레트로 미소→추억 속 설렘 쏟아졌다
푸른색 교복 재킷 위로 아날로그 감성이 물든 공간에 정보민이 들어섰다. 화사한 미소와 장난스러운 포즈로 현장을 밝히던 순간, 옛 시간의 결이 스며들어 보는 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여운이 남았다. 정보민의 교복 차림은 어디선가 본 듯한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불러냈다.
사진 속 정보민은 두 갈래로 땋은 머리, 동그란 안경, 그리고 빨간 크로스백을 어깨에 맸다. 복고풍 체크 셔츠와 푸른 교복 재킷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인물에게 색다른 이야기를 입혀줬다. 오래된 서류 더미, 아날로그 전화기, 두꺼운 책들 등 추억의 소품들이 어우러진 사무실은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진한 조명이 켜진 늦은 밤의 풍경 속, 정보민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감정선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정보민은 “청아운수 주식회사~”라는 익살스러운 메시지를 남기며, 촬영에 녹아든 설렘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녀의 말 한마디에는 배역에 몰입한 자신감과 또 다른 시작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레 배어났다.
SNS에는 “영화 속 소녀 그 자체”, “그리운 옛 교실의 온기가 감돈다” 등 따뜻하고 아련한 댓글들이 이어졌다. 팬들은 정보민의 소녀다운 미소와 변신에 “전혀 다른 매력을 발견했다”며 진심 어린 반가움을 표현했다. 성숙한 이미지를 벗고 보여준 그만의 풋풋한 모습이 오히려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정보민은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이번 SNS 게시물로 전해진 소녀의 모습은, 팬들과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 속에 새로움과 친근함을 동시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