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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농촌 실화 소용돌이”…데프콘·조현아, 터져버린 진실에 숨 막힌 스튜디오→예상 못한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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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농촌 실화 소용돌이”…데프콘·조현아, 터져버린 진실에 숨 막힌 스튜디오→예상 못한 여운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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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과 조현아가 이끌어가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회 예상을 뒤엎는 사연으로 시청자 감정선을 뒤흔든다. 밝은 농촌 풍경 이면에 잠들어 있던 의심은, 마침내 남편의 나체 사진 한 장을 시작으로 진실의 파도를 불러왔다. 그러면서 데프콘의 날선 한마디와 조현아 특유의 솔직함이 충격의 중심에 더욱 깊은 파문을 남겼다.

 

이번 화에서는 “귀농한 남편이 외도를 하고 있다”는 의뢰인의 하소연이 사건의 문을 연다. 남편이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점차 연락이 드물어지고, 어느 새부턴가 틈마저 메울 수 없던 불안은 SNS로 날아든 한 장의 사진에 이르러 진실로 다가선다. 데프콘은 이를 두고 “저건 미친 녀석”이라며 감정을 숨기지 못했고, 김풍까지 혈압이 오르는 듯한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SNS로 날아든 나체 사진”…‘탐정들의 영업비밀’ 데프콘·조현아, 농촌 불륜 실화에 충격→현장 긴장 고조 / 채널A
“SNS로 날아든 나체 사진”…‘탐정들의 영업비밀’ 데프콘·조현아, 농촌 불륜 실화에 충격→현장 긴장 고조 / 채널A

교차 조사로 드러난 농촌의 진짜 민낯은 출연진은 물론 방청객까지 놀라게 했다. 남편은 읍내 유흥주점의 외국인 무용수와 내밀한 관계를 맺었고, 이후 이혼과 재혼, 국적 취득 등 예상치 못한 계획까지 드러났다. 그렇지만 불륜녀가 출국 전 의뢰인에게 남긴 “눈뜬 장님”이라는 뼈아픈 말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상처로 남았다. 내연녀는 결국 불법 취업 적발로 추방됐으나, 그 여운은 이내 더 큰 충격이 돼 의뢰인에게 드리운다.

 

시간이 흐르며 열기 가득했던 스튜디오도 점점 얼어붙기 시작했다. 데프콘은 현실을 직시하며 “현실이 더 무서울 수 있다”고 말해, 사건의 중대성을 암시했다. 출연진 모두는 흔들림 없는 시선과 감정으로, 사건의 결말과 그 여파에 몰입했다.

 

또한 이날 일일 탐정으로 나선 조현아의 등장도 또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최근 티아라 효민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조현아는 “결혼설”로 촉발된 시선에 “사실 다른 의도가 있었다”며 허심탄회한 속내를 털어놔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연예계 ‘밥 잘 사주는 언니’ 별명에 걸맞은 품 넓은 매력 역시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농촌을 배경으로 한 현실적 사건과, 데프콘·김풍·조현아 등 출연진의 거침없는 감정 리액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프로그램만의 강렬한 몰입감과 인간적인 색채를 더했다. 전형성 너머를 건드리는 농촌 불륜 실화의 충격적 결말, 그리고 현장에 퍼진 여운의 파장은 방송 내내 색다른 긴장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탐정들의 영업비밀’ 72회는 8월 4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농촌 불륜 실화의 결말과 조현아의 결혼 비하인드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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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탐정들의영업비밀#조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