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깨진 하트 의미심장 눈빛”…김종국 결혼에 뜨거운 시선→침묵의 여운

무대 위 빛나는 순간을 향해 달려가던 윤은혜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마다의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김종국의 결혼 발표가 세상을 따뜻하게 적신 바로 그날, 윤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이비복스 콘서트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활기찬 연습실 풍경 속에서 그녀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느끼게 했으나, 영상 곳곳에 자리한 깨진 하트 이펙트는 어렴풋한 의미를 남겼다.

대중의 눈길이 한층 더 윤은혜를 향하게 된 이유는 바로 과거 김종국과의 각별한 인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X맨'에서 '당연하지 커플'로 열렬한 사랑을 받았고, 이후에도 두 사람을 둘러싼 추측은 이어졌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2008년 두 사람이 같은 날 태닝샵을 방문한 사진이 재조명되며, 잠들었던 열애설에 또 한 번 불씨를 지폈다.

특히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는 김종국이 오래전 전 여자친구로부터 받은 자필 편지가 공개돼, 편지의 필체와 사연이 윤은혜와 겹쳐 보인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윤은혜 역시 과거 남자친구에게 손편지를 써줬음을 밝힌 바 있어, 팬들의 관심은 더욱 증폭됐다. 양측은 모든 의혹을 일축했지만, 오랜 시간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 위에 남겨진 여운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윤은혜가 땀방울을 흘리며 의미심장한 하트 이펙트를 더한 이날, 김종국은 자신만의 진심을 팬들에게 건넸다. 차분하게 흘러가는 콘서트 연습 영상 너머, 두 사람에게 얽힌 기억과 감정들이 다시금 대중의 마음을 적셨다. 한편 윤은혜가 출연하는 베이비복스 콘서트는 9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