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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갈등논란 속 결단”…권영훈, 모욕 참지 못해→법적 대응 경고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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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했던 TV 화면 속 이면에는 권영훈의 내면에 쌓여온 고통이 드리워졌다. ‘이혼숙려캠프’에서 절약부부로 시청자와 만난 권영훈이 방송 이후 이어진 악의적 비방과 비난에 결국 법적 대처를 선언하며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그의 마음 한편에는 끝내 참지 못한 모욕감이 깊게 자리했다.
최근 권영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숙려캠프’에서 상담자로 함께했던 양나래 변호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 “지금까지 허위 사실이나 지나친 비방을 참고 넘겼지만,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정설처럼 번지고 모욕의 강도가 도를 넘고 있어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방송 촬영 이후 아내가 소중한 추억만 담아두고 싶다며 용서를 권했지만, 권영훈은 “모욕의 무게는 도저히 견디기 어렵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예능의 본질을 언급하며 타인의 사생활을 함부로 판단하는 일부 반응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혼숙려캠프’에는 권영훈이 아내와 절약 생활의 이면에서 날 선 갈등을 드러내는 장면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부부가 자녀 앞에서 충돌하는 모습이 방송된 후, 이들 가족을 향한 비난이 단순한 비판을 넘어 거센 모욕성 댓글에까지 이르렀다. 이에 따라 권영훈은 법정 대응이라는 마지막 선택을 내렸다.
그는 “지금부터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강경 대응 방침을 명확히 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부부들이 출연해 서로의 상처와 화해의 순간을 담아내며 다양한 공감과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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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훈#이혼숙려캠프#절약부부